해양수산부는 한국 수산식품의 중국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10월 28일부터 12월 15일까지 중국 상해와 복주 지역 영휘마트(YH) 20여 매장에서 한국 수산식품 홍보ㆍ판촉행사를 연다.

해수부는 지난 6월 수협중앙회, CJ대한통운과 공동으로 중국 현지에 있는 CJ그룹의 냉동ㆍ냉장 유통물류망과 판매법인 등을 활용해 신선수산물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중국 영휘마트는 중국 전역에 500여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신선ㆍ유기농 제품에 강점을 갖고 있는 대형마트 체인이다. 2015년 CJ프레시웨이와 합자 계약을 체결해 중국 내 글로벌 식자재 소싱과 유통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낵김, 자반고등어, 어묵 등 다양한 수산제품을 시식하는 행사를 통해 중국 현지인에게 우리 수산물의 고유 상표인 ‘케이-피쉬(K-Fish)’와 우수 제품을 알릴 계획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히 일회성 판촉행사가 아닌 CJ프레시웨이의 유통망과 중소 수산업체의 우수 상품을 결합해 판로를 장기적으로 확보하려는 상생협력의 첫걸음”이라며, “한국의 우수한 신선수산물을 CJ대한통운의 중국 내 물류망을 활용해 중국 전역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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