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갯벌 천일염업’이 제4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됐다.

전라남도는 20일 해양수산부로부터 ‘신안 갯벌 천일염업’의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국가중요어업유산은 해양 경관과 어업 생태계, 전통어업, 해양문화 등 어촌의 중요한 가치를 국가 차원에서 관리하고 보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지정하기 시작했다.

‘신안 갯벌 천일염업’의 주 무대는 비금도다. 1948년 450여 가구 주민들이 염전조합을 결성해 천일염 생산을 시작한 대동염전은 현재 총 2970㏊ 규모의 염전에서 전국 생산량의 70%인 23만 톤의 천일염을 생산하고 있다.

전남도 배택휴 해양수산국장은 “지난해 보성 뻘배어업 지정에 이어 올해 또 신안 천일염업이 지정돼 전남지역 어업자원 보전 장래를 밝게 하고 있다”며 “이들 유산이 세계중요농업유산에도 등재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전남의 또 다른 어업자원이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계속 지정되도록 꾸준히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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