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가공산업 활성화로 쌀 재고문제 해결

농업R&D를 통한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와 쌀 소비 촉진 등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Top5 융복합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농산업 新가치 창조와 지속 성장 견인을 목표로 ① 밀가루 대체 쌀가루 산업 활성화 ② 스마트팜 ICT 기기 표준화 및 국산화 ③ 반려동물 산업화 지원 기술 개발 ④ 밭농업 기계화 및 고부가가치화 ⑤ 곤충 이용 식품 및 의약 소재 개발 등 5대 과제를 중점 추진하는 ‘Top5 융복합 프로젝트’를 출범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의 연구방식과 달리 기관 간 칸막이를 없앤 내외부 융복합 연구팀을 구성하여 주요 쟁점과 현안문제를 해결한다.

프로젝트별 핵심목표와 주요 연구개발 내용을 보면, 먼저 쌀 소비 확대를 위해 쌀가루에 주목하여 쌀가루 전용 품종, 쌀가루 대량 유통을 위한 가공기술 및 제분기를 개발해 가공용 쌀가루 산업을 활성화하면서 쌀의 구조적 재고 문제를 풀어나갈 계획이다.

두 번째로 농업분야 제4차 산업혁명 초기 단계 진입에 따라 정밀농업, 첨단 ICT 융복합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 시스템 표준화와 핵심기술의 국산화로 한국형 스마트 기술을 확보ㆍ보급한다.

세 번째로 고령화ㆍ1인 가구ㆍ여가 확대 등의 영향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는 반려동물 산업은 소비자의 고급화 욕구에 맞춰 DIY 사료, 곤충 및 쌀 이용 기능성 사료를 개발해 수입 사료에 대응하면서 반려동물 산업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네 번째로 밭의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기계화에 적합한 품종 개발, 재배양식 표준화, 농기계 개발ㆍ보급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6차산업화 모델 확산을 통해 밭농업 산업을 활성화 한다.

다섯 번째 곤충산업은 고부가가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의 변신을 위해 식품 소재화, 화장품ㆍ의약ㆍ바이오 신소재 물질 개발을 추진한다.

한편, 농진청은 19일 오후 1시 30분 국제회의장에서 ‘Top5 융복합 프로젝트’ 출범식을 갖고, 희망찬 한국농업을 만들어 가겠다는 ‘성공 다짐대회’와 함께 프로젝트별 핵심목표에 대한 발표와 전문가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Top5 융복합 프로젝트 주요 연구개발 내용

프로젝트명

주요 연구내용(안)

책임기관/
협업기관

밀가루 대체
쌀가루 산업
활성화

▸건식 쌀가루 전용 품종 개발
▸건식 쌀가루 제분기 개발
▸쌀가루 이용 레시피 개발 및 산업화

식량원 중부작물부
농과원 농업공학부
농과원 농식품자원부

스마트팜 ICT 기기
표준화 및 국산화

▸스마트팜 ICT 표준 규격 마련
▸생육 예측 및 최적 생육관리 모델
▸온실 / 축사환경 통합 제어 기술

농과원 농업공학부
원예원 원예작물부
원예원 시설원예연구소
축산원 축산생명환경부

반려동물
산업화 지원기술
개발

▸곤충 등 이용 기능성 프리미엄 사료 개발
▸ICT 융합 동물복지형 시설·용품 모델 개발
▸동물이용 치유 교육모델 개발

축산원 축산생명환경부
농과원 농업생물부
식량원 중부작물부
농과원 농업공학부

밭농업 기계화 및
고부가가치화

▸벼 대체 논 재배가능 밭작물 선발
▸논 이용 밭작물 재배 안정성 향상 기술
▸밭작물 전과정 기계화 기술 개발
▸6차산업화 촉진 기술 개발

식량원 남부작물부
농과원 농업공학부
원예원 원예작물부
원예원 인삼특작부

곤충 이용
식품 및 의약 소재
개발

▸곤충자원 식품 소재화 및 의약 소재 개발
▸인체적합형 의료소재 개발
▸기능성 식품 가공기술 개발

농과원 농업생물부
농과원 농식품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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