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10일부터 17일까지 전주 소재 농업과학관에서 우리 쌀 산업의 발전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우리가 먹는 쌀, 이렇게 변하고 있어요’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5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다.

‘민족과 함께 한 벼’에서는 한반도의 벼 재배 역사, 우리 민족 삶 속에서의 쌀 문화, 시대별 밥그릇 크기 변화, 벼 부산물을 이용한 제품을 볼 수 있다.

‘쌀밥과 함께한 행복’에서는 통일벼 개발을 통해 쌀을 자급하게 된 과정과 통일형 벼 품종들을 소개한다.

‘밥맛이 좋아요’에서는 삼광, 신동진 등 최고 품질 쌀 개발 현황, 최고 품질 쌀의 영양과 우수성, 전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최고 품질 쌀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쌀과 건강’에서는 철분과 아연이 다량 함유된 ‘고아미4호’, 안토시아닌 고함유 ‘흑진주’ 등 기능성 쌀과 이를 이용한 다양한 가공제품을 선보인다.

‘쌀이 이렇게 변하고 있어요’에서는 가공용 쌀 품종과 이 품종들을 이용해 만든 다양한 가공식품을 품목에 따라 구분해 전시한다.

이와 함께 벼, 현미, 백미, 적미를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체험 코너, 쌀을 이용해 개발한 빵, 아이스크림, 국수 등을 맛 볼 수 있는 시식 코너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