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태훈 금산흑삼주식회사 대표

농림축산식품부는 9월의 6차산업인으로 충남 금산의 농업회사법인 금산흑삼주식회사 고태훈 대표를 선정했다.

고 대표의 금산흑삼은 인삼의 고장 금산에서 단순 인삼제품(홍삼)을 생산하는데 그치지 않고, GAP 인증 수삼 원료로 우수한 흑삼제품을 생산해 지역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있다.

고 대표가 2013년 5월 법인회사인 금산흑삼을 설립하기 전 금산은 세계에서 절대적 비교우위에 있는 향토자원인 인삼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기존 인삼제품인 홍삼의 포화상태로 더 이상의 성장이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고 대표는 기능성이 우수한 흑삼제품 생산에 노력을 기울였다.

고 대표의 노력과 금산흑삼의 우수한 품질을 대변하는 브랜드인 ‘금흑’은 2015년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흑삼부분)을 수상하며 가치를 인정 받았다.

금산흑삼은 베트남 하노이에 금흑 전문대리점 1ㆍ2호점을 오픈 하는 등 세계 흑삼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식품부 농촌산업과 이정삼 과장은 “금산흑삼은 지역의 농업인, 기업인, 유통인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생산ㆍ제조ㆍ마케팅의 6차산업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GAP 인증 수삼 원료로 우수한 흑삼제품을 생산해 지역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6차산업의 우수사례로 볼 수 있다”며, “앞으로 국내 유통업체 입점, 해외 수출 등을 통한 새로운 인삼시장을 선도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를 비롯한 관계기관의 연계와 역량을 결집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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