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딸기 품종인 ‘매향’과 ‘설향’의 종묘를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재배ㆍ판매하는 계약을 Seolberries Limited(대표 Carwyn Williams)와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설향’, ‘매향’은 충남도농업기술원 논산딸기시험장에서 개발된 품종이다.

Seolberries Limited는 홍콩에 본사를 둔 딸기 육묘ㆍ재배ㆍ유통 회사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매향’과 ‘설향’의 해외 적응성을 시험하고, 신속한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충청남도에서 개발한 딸기 품종보호권과 원천기술의 해외 진출을 위한 업무 협력 △수출용 딸기 품종에 대한 정보ㆍ기술 교류 △충청남도 육성 딸기 신품종과 우수계통의 호주, 뉴질랜드 수출을 위한 재배시험 등이다.

류갑희 재단 이사장은 “재단은 품종 수출 전문 에이전시로서 법적, 행정적 절차뿐 아니라 현지 테스트베드를 바탕으로 한국 우수 재배시설을 동반한 품종 패키지 수출을 추진해 우수한 우리 품종의 해외 진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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