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차(茶)가 미국으로 OEM방식으로 수출하게 됐다.

케냐의 차 포장협회(KETEPA: Kenya Tea Packers Association)는 미국의 AUAAG사와 Tiabi 브랜드의 차를 포장해 미국에 수출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측이 총 250만달러를 투자해 Tiabi 브랜드의 홍차를 케냐에서 포장한 후 미국에서 마케팅 하게 되는 프로젝트이다. 첫번째 선적분이 오는 9월중으로 예상되는 등 프로젝트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케냐는 주로 홍차(Black Tea)를 생산하고 있는데 케냐의 홍차 생산량은 인도, 스리랑카에 이어 세계 3위의 생산국이면서, 세계 교역량의 20% 내외를 차지하고 있다. 케냐의 차산업은 36만 농가에 200만명이 종사하는 케냐인들의 삶의 현장이다. 특히 KETEPA는 현지 케냐에서 널리 알려진 대중적인 브랜드로 KETEPA, Fahari Ya Kenya, Safari Pure Tea 등 세가지 브랜드를 생산하고 있다. 이러한 농업분야의 외국투자가 케냐 경제활성화에 조금씩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Standard지, 케냐 차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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