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lefigaro.fr은 프랑스가 바이오 농업 육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Martial Saddier 의원은 바이오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15개 대책이 수록된 보고서에서 “프랑스 바이오 농업은 유럽 다른 나라에 비해서 뒤쳐져 있다. 바이오 농업은 프랑스 총 농사 면적의 1.8%를 겨우 차지할 뿐이다”라고 밝혔다. 농업부 장관 Herve Gaymard는 “바이오 농업 관련자와 협의 후 올 가을에는 바이오 농업을 위한 다개년 계획을 발표할 것이다”고 밝혔다. 1980년대 초반에는 프랑스의 바이오 농업은 활발하게 진행되었으나 2002년에는 단지 518,000ha에 불과한 농토에서만 바이오 농사가 이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세계적으로는 25위, 유럽연합 국들 중에서는 13위에 불과하다. 그나마 1997년 당시 농업부 장관이었던 Philippe Vasseur에 의해 실시된 ‘바이오 농업 발전 다개년 계획(PPDAB)’에 힘입어서 2000년부터는 계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Saddier 의원은 “프랑스 바이오 농업에 대한 ‘과도 규제’를 중단해야 한다”면서 “그것만이 바이오 농업의 살 길이다”고 말했다. 또한 의원은 “바이오 농업에 대한 규제와 제약 뿐 아니라 지원이 유럽 차원에서 조화롭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른 유럽 나라들처럼 프랑스에서도 대규모로 바이오 농업 진흥 캠페인이 조직되어야 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현수랑 기자(nutrition@foodnews.co.kr)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