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 보도로 식품전문지 위상 제고

이창환 한국식품산업협회장

국내 식품산업 발전에 길잡이 역할을 해온 식품저널(월간)의 창간 1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또한 지난 19년 동안 식품산업계의 대변지로서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해온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따뜻한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 경제는 저성장 시대로 접어들었습니다. 세계 경제가 경기회복을 위해 다양한 부양책을 쓰고 있지만 회복 징후는 아직 나타나고 있지 않습니다. 이런 경기침체와 맞물려 국내 하반기 식품시장의 전망도 밝지 않습니다.

특히 저출산과 고령화 및 1인 가구 증가 등의 사회적 현상과 이미 포화된 내수시장의 영향으로 국내시장에서의 경쟁은 더 이상 무의미하게 되었습니다. 더욱이 한중 FTA와 할랄식품 시장 개척 등으로 식품산업계의 글로벌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이렇듯 FTA 영토가 확장되고 다른 나라와의 식품교역이 더욱 확대될 전망 속에서 식품산업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식품안전이 최우선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부의 식품안전관리 관련 정책에 식품산업계도 앞장서서 식품안전을 최우선적으로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합니다.

식품저널도 지금처럼 정부, 소비자, 식품업계간의 의견들을 골고루 반영하여 보다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뉴스를 보도함으로써 식품종합전문지의 위상을 더욱 더 높여 나가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월간 식품저널 창간 19주년을 축하드리며,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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