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변형기술의 실패 결과를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영화 ‘유전자 룰렛 : 생명에 대한 도박(Genetic Roulette: The Gamble of our Lives)’의 국내 첫 대중상영회가 22일 저녁 7시 30분 서울 종로3가 소재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영화 ‘유전자룰렛’ 국내 배급에 나선 한살림생협(상임대표 곽금순)은 “영화 관계사가 아님에도 GMO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책임 있는 기술자협회’(IRT, Institute for Responsible Technology)로부터 직접 영화 판권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22일 첫 대중상영회에서는 GMO의 현황과 위험성에 대해 박준경 한 살림 서울 식생활위원장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와 국산 친환경 재료로 만든 한 살림 물품을 선물로 나누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대중상영회에는 한살림 서울 페이스북(https://facebook.com/seoulhansalim)에서 사전신청을 하면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한살림은 22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영화 ‘유전자룰렛’ 대중상영회를 가질 계획이다.

제프리 스미스(Jeffrey M. Smith) 감독이 제작한 이 영화는 다양한 근거를 통해 미국 어린이 질병 증가의 주요 원인이 유전자변형식품(GMO) 소비와 연관돼 있음을 보여준다. 위장질환, 알레르기, 염증성 질환 등이 GMO를 섭취한 인간과 가축, 실험용 동물 모두에게 나타나고 있다는 사실도 전한다.

영화는 또, 대표적인 GMO 개발기업인 몬산토(Monsanto)가 어떤 방식으로 미국 식품의약국, 농무성과 연결돼 있는지, GMO가 세계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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