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5일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 홍보관에서 한ㆍ중 합작 식품기업 애니웨이코리아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애니웨이코리아 장상동 대표와 농식품부, 전라북도ㆍ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애니웨이코리아는 한ㆍ중 합작 식품기업으로, 국내 유기농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애니웨이’ 브랜드로 생산, 중국에 역수출할 계획이다.

애니웨이는 2008년 중국에서 설립된 유기농 전문 식품기업으로 90여 가지 농산물을 직접 재배ㆍ유통하고 있으며, 이번 애니웨이코리아 설립을 통해 중국 현지에서 한국의 먹거리를 상품화하여 중국 내 유기농 식품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애니웨이코리아는 이달 초 외국인투자신고를 완료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 외국인투자지역에 입주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중국에서 안전한 식재료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증가함에 따라 대외적으로 안전성을 인정받은 한국산 원료농산물을 공급받기 위해 입주를 고려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며 “지자체 등 관련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애니웨이코리아에 대한 원활한 원료농산물 공급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과 함께 향후 투자기업 발굴ㆍ유치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