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식품의 건강정보 표시기준이 완화될 전망이다.11일 CNN 보도에 따르면 FDA는 9월 1일부터 자격이 있는 식품 건강정보 표시를 적용한다고 발표했다.예를 들면 연어나 몇몇의 생선에는 심장 질환을 줄여주는 오메가-3 지방산처럼 아직 과학적으로 완벽하게 증명되지는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효과가 인정되고 있는 정보는 식품건강정보로 표시할 수 있게 추진 중이다. FDA위원 Mark McClellan은 "우리는 미국의 영양등급을 올리려고 한다. 미국인들은 어떤음식이 건강한 식생활에 맞는지 계산하는 과학적인 등급이 필요하지 않다"며 "정보는 정확하고 정직하고 이해하기 쉬운 것이어야 한다" 고 밝혔다.새로운 프로그램에 따르면, FDA는 새로운 식품 건강정보 표시기준에 등급을 적용할 예정이다. 그 등급은 과학적인 증거가 있는 정보(A등급), 과학적으로 좋지만 확실하지 않은(B), 과학적인 뒷받침의 근거가 한정적인(C), 거의 아닌(D) 등으로 분류된다. 그러나 이러한 방침에 소비자 단체들은 "이것은 실제로 보증되지 않은 식품 건강정보 표시를 허가 한 것이며, 훗날 소비자들이 식품 건강 정보가 잘못 된 표시라는 걸 알게 되었을 때 소비자들은 식품 건강정보 표시를 믿지 않게 될것" 이라며 반발하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그러나 FDA위원 McClellan은 "이러한 식품 건강정보 표시 방법의 완화가 제조업자들에게 더 많은 연구와 건강에 좋은 제품을 만들도록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좋은 영양소를 포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비즈니스 방법"이라고 반박했다.현수랑 기자(nutrition@foo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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