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문화부, 20일 한식문화관서 발족식

한식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기 위한 범부처 TF팀이 발족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한식문화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보존하기 위해 관계기관 간 협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오는 20일 오후 3시 한식문화관 체험관에서 한식문화 유네스코 등재 범부처 TF팀을 발족한다고 밝혔다.

한식문화 유네스코 등재는 농식품부와 문화부가 협업하고, 외교부(장관 윤병세), 문화재청(청장 나선화), 한식재단(이사장 윤숙자),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민동석)도 참여한다.

농식품부는 한식문화의 주요 대표 가치를 발굴하기 위해 한식재단을 통해 2014년부터 전문가 자문과 연구용역을 해왔다.

오는 9월에는 ‘장 담그기 문화’와 ‘제례음식 문화’ 중 유네스코 등재가 가능한 문화를 문화재청에 국내 대표목록으로 신청하고, 2017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2013년 김치와 김장문화 유네스코 등재 경험을 바탕으로 관계기관들과 협업해 한식문화를 유네스코에 등재함으로써 국가 브랜드 이미지에 대한 긍정적 파급효과와 국내 음식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한식을 세계인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음식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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