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 연해주 농업개발 방안 수립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일 러시아 트카체프(Tkachev) 농업부 장관과 양자회담을 통해 ‘한-러 연해주 농업개발 공동연구’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계기로 우리나라와 러시아는 공동연구를 통해 농산업 복합단지 조성 등을 포함하는 중장기 연해주 농업개발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연해주 농업 공동개발을 위한 중-장기 발전전략과 함께 농업개발 10개년 실행계획도 마련할 계획이다.

연해주 농업개발 계획에는 현지 물류인프라 개선, 선도특구 활용방안 등이 포함되며, 연구 추진과정에서 연해주로 이미 진출한 우리 영농기업의 조기 정착 지원과 신규 기업의 진출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MOU는 연해주가 농업발전 잠재력이 큰 지역이라는 확신과 양국이 상호 협력하겠다는 의지에서 출발했고, 공동연구는 올해부터 내년 말까지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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