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가공협회, 2016년도 정기총회 개최

▲ 한국육가공협회는 24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누리시아에서 2016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국육가공협회(회장 이문용)는 24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누리시아에서 2016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8억70만원 규모의 올해 사업예산과 주요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육가공협회는 올해 식육가공품 안전성 홍보를 주요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 있을 WHO의 가공육과 적색육 섭취 가이드라인에 대한 2차 발표에 대응하기 위해 육가공품의 안전성에 대한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육가공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이해도를 제고시키는 한편,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대중매체의 부정적인 보도에 대해 축산식품관련 학회 및 단체와 연계를 강화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육가공품의 안전성 평가에 대한 연구용역은 강릉원주대학교 이근택 교수가 주관연구 책임자로, 조철훈 서울대 교수ㆍ허선진 중앙대 교수ㆍ윤요한 숙명여대 교수ㆍ정종연 경성대 교수가 세부과제 책임자로 참여하며, 연구개발비는 1억원, 연구기간은 9월 말까지이다.

협회는 또, 천연케이싱 제품의 소비를 확대시키기 위해 축산물브랜드전 등 대규모 행사를 통해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독일 DLG 공동 출품대행, 회사 원부재료 공동구매 발굴, 2016 독일 육가공박람회 회원사 공동 참관 등 공동 대행사업과 축산물브랜드 페스티벌 개최 등 정부의 위탁대행사업, 축산물위생관리법령 등 제도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2016 정기총회를 주재하고 있는 이문용 한국육가공협회장.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2015년 선임 감사 2인 중 1인이 탈퇴함에 따라 신임 감사로 선진FS 전원배 대표를 선임했다. 이번에 선임된 감사의 임기는 2018년 2월까지이다.

총회에서는 축산분야 선진화 및 축산물 유통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손세광 에쓰푸드㈜ 전무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박대진 롯데푸드㈜ 공장장은 정부의 축산물 수급안정, 이용욱 ㈜HJF 대표와 김헌규 ㈜오뗄 부사장은 축산물 유통 시책 선진화에 기여한 공로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배태봉 ㈜그릭슈바인 과장, 조유안 ㈜농협목우촌 실장, 박성진 ㈜진주햄 과장은 농축수산물 안전관리에 기여한 공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받았다.

▲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손세광 ㈜에쓰푸드 전무(오른쪽)가 이문용 한국육가공협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자들이 이문용 육가공협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박대진 롯데푸드㈜ 공장장, 이용욱 ㈜HJF 대표, 이문용 육가공협회장, 김헌규 ㈜오뗄 부사장
▲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홍영하 ㈜대경햄 공장장, 서원복 에쓰푸드 팀장, 이문용 육가공협회장, 조유안 농협목우촌 실장, 배태봉 ㈜그릭슈바인 과장, 박성진 ㈜진주햄 과장은 농축수산물 안전관리에 기여한 공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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