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한 상품은 총 15개 상품으로 남양유업, 매일유업, 일동후디스, 롯데푸드 등 국내 분유업계 주요 4개사의 1위 브랜드 등을 포함한다.

이들 제품은 온라인몰과 소셜커머스 판매가 대비 최대 35%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이마트는 “분유 특성상 한번 선택하면 바꾸기가 쉽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에 선정된 상품들은 1단계부터 4단계까지 사실상 전 단계를 모두 최저가로 판매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상품이 기존 이마트 분유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기준 51%에 이른다.

이마트는 지난 22일까지 온ㆍ오프라인 대표 유통업체 가격을 조사해 이번 분유 가격을 정했으며, 기저귀와 마찬가지로 일별 가격 조사를 통해 주 단위 최저가격을 유지할 계획이다.

또, 이번 분유 역시 ‘품절 제로 보상제’ 상품으로 지정해 한정된 물량에 대한 일시적인 최저가격 경쟁이 아닌 소비자가 언제든지 업계 최저가로 구입할 수 있는 쇼핑 환경을 만들겠다는 취지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마트는 “분유는 이마트 내에서도 온라인 구입 수요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최저가 선언 두번째 상품으로 선정하게 됐다”며, “이번 분유 유통 全 채널 최저가 선언을 통해 오프라인 경쟁력을 회복하는 것은 물론, 이마트몰 경쟁력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통 全 채널 최저가 분유 상품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