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식의약 안전정보에 대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소비자 식의약안전교실’, ‘식의약 주니어’, ‘식의약 영리더’ 등 국민 소통 프로그램을 올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 보건소, 노인회 등과 연계해 식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소비자 식의약안전교실’은 '16년 지역과 인원을 확대해 6개 지역에서 60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서울, 경기, 대전 3개 지역의 경로당, 보건소 등에서 총 64회에 걸쳐 어르신, 임신부, 주부 총 3133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자유학기제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식의약 주니어’는 지방청, 공공기관과 협업으로 기관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보다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활성화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식약처 본부에서 ‘유전자변형식품(GMO) 바로알기’, ‘내 몸속 약이야기’ 등에 대해 이론교육과 실습을 진행했고 6개 지방식약청, 식품안전정보원,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등 5개 공공기관에서는 ‘수입식품 중 잔류농약 분석 실습’,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심사관 소개’ 등 14개 콘텐츠를 마련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중ㆍ고등학생들이 식의약 안전에 대해 온ㆍ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프로그램인 ‘식의약 영리더’는 소통 주제를 다양화하고 활동기간을 연장하는 등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ㆍ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전국 중ㆍ고등학생 3~4명이 팀(총 57팀, 209명)이 되어 ‘식품첨가물 바르게 알기’를 주제로 3개월간 홍보동영상ㆍ로고송 제작, 거리 캠페인 등 온ㆍ오프라인 소통활동을 실시했다.

소통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국민이나 기관 등은 식약처 소통협력과(전화 043-719-2552, 2553, 255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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