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식문화 세계화에 매진

김순자 대한민국김치협회장
새로운 희망 속에 丙申年의 첫 아침이 밝았습니다.

식품저널 가족 여러분과 식품산업계에 종사하고 계시는 모든 분에게 새해를 맞아 인사드립니다. 복 많이 받으십시오. 그리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 하나하나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식품저널은 1997년 8월 창간되어 19년 성상을 맞습니다. 이 기회를 통해 우리나라 식품산업 발전과 안전한 식품을 통한 국민건강 증진, 고품질 식품정보 제공에 많은 공헌을 해주신 노고에 감사를 전합니다.

그동안 우리나라 식품산업과 동고동락 하면서 국내 유일의 식품산업종합 전문지로 역할을 충실히 해 주고 있습니다. 금년은 원숭이와 같이 슬기로운 지혜로 어떤 어려움과 난관도 잘 극복하여 하시는 일 모든 분야에서 한층 꽃을 피우는 좋은 한 해가 되길 빕니다.

어려웠던 시절 생명유지를 위한 필수요소였던 식품이 이제는 문화적 가치를 가지고 향유하는 대상이 되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사람들과도 그 즐거움을 나누는 소재가 되었습니다. 2013년 12월 5일 유네스코에서는 우리나라의 전통적 나눔의 김장문화를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하였습니다.

김치가 세계적인 식품으로 공인되어 있습니다. 금년에는 중국으로 김치 수출문도 열리게 됩니다. 식품저널에서도 김치산업에 대해 많은 지면을 할애하여 김치업계와의 더 많은 꽃을 피워 즐거움을 함께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해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김치업계는 지속된 국내외 경제사정의 어려움에도 모두가 참 슬기롭게 견뎌내고 난관을 잘 헤쳐 나갔습니다. 김치업계를 대표하여 여러분의 노고와 성과에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금년 우리 김치업계는 한식 세계화 전략의 중심축에 있는 김치식문화의 세계화와 김치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더 매진하는 해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국내외 김치시장을 확대하고 회원업체의 상생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도록 할 것입니다.

식품산업계의 종합정보 채널 ‘식품저널’과 함께 김치산업의 풍성한 희망의 메시지가 온 누리에 전파되길 바랍니다. 丙申年 새아침에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웃음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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