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식품안전발전협의회, 심포지엄 개최
축산식품안전발전협의회(회장 이창호)는 3일 농협서울지역본부 중회의실에서 ‘시장개방에 따른 축산 및 축산식품 경쟁력 강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창호 축산식품안전발전협의회장은 “축산과 축산식품산업은 국내 농업생산액의 40%를 차지하며, 우리 축산이 농촌경제를 활성화하는 중심에 서있다”며, “최근 FTA를 비롯해 정부가 시장 개방에 적극 참여할 뜻을 밝히면서 시장개방 협상에서 우리 축산과 축산식품 산업이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에 있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우리 축산과 축산 식품산업의 직접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글로벌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경쟁력 강화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축산식품 안전성 강화방안(서울대 수의학과 박용호 교수) △축산정책방향 아젠다(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과 김상현 사무관) △축산물 안전관리와 세계화(식품의약품안전처 축산물위생안전과 김성일 수의사무관) △가축전염병이 축산업계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방안(농림축산검역본부 질병관리과 이병권 기술서기관) △농협의 축산물 유통-위생안전개선(농협중앙회 축산유통부 박세영 차장) △FTA에 따라 소비자가 바라본 국내 축산 및 축산식품산업의 오늘과 내일(소비자시민모임 김범수 연구부장) 등의 발표와 토론을 가졌다.
한편, 심포지엄 후 기자간담회에서 이창호 회장은 “축산식품안전발전협의회는 축산업 및 축산식품산업의 안전위생에 대한 가교 역할과 관련 기업과 단체 등을 지원하고, 우리 축산물을 알리는 역할을 하면서 우리 축산업의 발전과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강봉조 기자 kbj@foo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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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민 기자
hmkim@foo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