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식품안전발전협의회, 심포지엄 개최

▲ 축산식품안전발전협의회(회장 이창호)는 3일 농협서울지역본부 중회의실에서 ‘시장개방에 따른 축산 및 축산식품 경쟁력 강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FTA 등 경제협력으로 수입산 육류가 들어오는 시장개방화 시대에 우리 축산식품의 경쟁력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축산식품안전발전협의회(회장 이창호)는 3일 농협서울지역본부 중회의실에서 ‘시장개방에 따른 축산 및 축산식품 경쟁력 강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창호 축산식품안전발전협의회장
이창호 축산식품안전발전협의회장은 “축산과 축산식품산업은 국내 농업생산액의 40%를 차지하며, 우리 축산이 농촌경제를 활성화하는 중심에 서있다”며, “최근 FTA를 비롯해 정부가 시장 개방에 적극 참여할 뜻을 밝히면서 시장개방 협상에서 우리 축산과 축산식품 산업이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에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우리 축산과 축산 식품산업의 직접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글로벌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경쟁력 강화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축산식품 안전성 강화방안(서울대 수의학과 박용호 교수) △축산정책방향 아젠다(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과 김상현 사무관) △축산물 안전관리와 세계화(식품의약품안전처 축산물위생안전과 김성일 수의사무관) △가축전염병이 축산업계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방안(농림축산검역본부 질병관리과 이병권 기술서기관) △농협의 축산물 유통-위생안전개선(농협중앙회 축산유통부 박세영 차장) △FTA에 따라 소비자가 바라본 국내 축산 및 축산식품산업의 오늘과 내일(소비자시민모임 김범수 연구부장) 등의 발표와 토론을 가졌다.

한편, 심포지엄 후 기자간담회에서 이창호 회장은 “축산식품안전발전협의회는 축산업 및 축산식품산업의 안전위생에 대한 가교 역할과 관련 기업과 단체 등을 지원하고, 우리 축산물을 알리는 역할을 하면서 우리 축산업의 발전과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강봉조 기자 kbj@foo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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