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정한 한림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왼쪽에서 두번째)가 ‘제1회 대상한림식품과학상’을 수상했다.

대상(대표 명형섭)이 ‘제1회 대상한림식품과학상’ 수상자로 한림대 식품영양학과 윤정한 교수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윤 교수는 최근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비만으로 인한 만성염증과 암 발생 간의 생체신호 전달체계를 정립하고, 이를 통해 비만이 염증과 암으로 이어지는 고리를 끊을 수 있는 식품소재들을 탐색해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해냄으로써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윤 교수는 현상 관찰이 대부분인 기존 식품영양학 연구 수준을 한 단계 도약시켜 분자영양학적인 연구체계를 실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분자영양학은 세포 내 영양물질의 유전자 발현과 조절 기능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이다.

명형섭 대상 대표는 “대상한림식품과학상은 식품과학기술인의 사기 진작과 연구 분야의 발전을 위해 제정한 상”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식품업계를 대표하는 선두기업으로서 식품과학기술 부문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상한림식품과학상’은 지난해 12월 식품, 농수산 및 생명과학 분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대상과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올해 첫 시상을 시작으로 매년 4월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을 통해 시상 계획을 공고, 각계 추천과 전문심사위원회를 거쳐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우수 과학기술인을 선발해 20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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