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식품이 아랍에미리트에 수출하는 베지밀 두유 8종

정식품(대표 이순구)은 베지밀 두유 8종 10만본 규모의 제품을 할랄시장 대표 국가인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출에 앞서 정식품은 글로벌 할랄 인증 기관인 IFANCA(미국이슬람식품영양협회)로부터 베지밀 15종에 대해 할랄 인증을 받았다.

이번 수출을 계기로 정식품은 향후 5년간 200만본, 총 100만 달러 이상 수출 목표를 잡는 등 본격적인 할랄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정식품이 UAE에 수출하는 제품은 오리지날 두유 ‘담백한 베지밀 A’와 ‘달콤한 베지밀B’, 국산 검은콩을 사용한 ‘베지밀 검은콩 두유 고칼슘’, 아몬드와 호두를 넣어 고소한 맛의 ‘베지밀 아몬드와 호두 두유’, 바나나 과즙을 넣은 ‘베지밀 입안가득 바나나 두유’ 등 총 8개이다.

정식품 임차열 수출팀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유 브랜드 ‘베지밀’이 할랄 인증 획득에 이어 바로 중동 무슬림 시장 수출에 성공한 것은 국내외적으로 ‘베지밀’의 전통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며, “할랄 대표 시장인 UAE 첫 수출을 시작으로 중동지역의 한국 두유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정식품은 앞으로 중동 최대 규모의 한인마트인 1004마트를 시작으로 까르푸, 룰루 하이퍼마켓(Lulu hypermarket) 등 중동 현지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베지밀’ 판매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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