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aT센터에서 열린 2015년 김 수출 3억불 달성을 위한 유관단체 간담회에서 해양수산부와 aT 등 관계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는 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 스타품목으로 김을 선정, 집중 육성하는 ‘장보고 프로젝트’를 해양수산부 지원으로 공동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장보고 프로젝트는 금년 중 김 수출 3억 달러 달성을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5억 달러까지 수출실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외 대형유통업체와 MOU 체결과 김 특별판촉행사를 추진하고, 파리와 상해 K-Seafood 페어 등 해외 오프라인 마케팅도 펼친다.

또한 미국 아마존, 페이스북, 유튜브 등을 통한 온라인 마케팅, 중국 통관 지원과 현장 컨설팅 등 수출 멘토링, 현지 마켓에 최적화된 수출상품 개발과 계열화된 수출선도조직 육성을 통한 국내 수출기반 조성 등 다양한 수출촉진사업을 추진한다.

aT는 우선 올해 3억 달러 달성을 위해 김산업연합회, 수출협의회 등 관련단체와 목표 달성방안을 협의하고 수출 확대 결의를 다지는 간담회를 9일 aT센터에서 개최했다.

이후에는 aT 본사와 해외조직망을 수출대응 비상체제로 전환해 수출목표 달성에 매진할 계획이다.

김재수 aT 사장은 “이번 장보고 프로젝트를 통한 김 수출 3억 달러 달성은 국내 김 생산량의 36%를(1억2500만속 생산, 4500만속 수출) 수출하는 것으로 국내가격 지지와 함께 어민소득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프로젝트가 침체에 빠진 수산수출업계에 희망을 불어넣어주고 수출의 활력소가 되어 다른 품목으로 전이되는 선순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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