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는 부산시와 수협중앙회, 한국수산무역협회 및 해양수산산업 상생협력추진단(해양수산부ㆍ대한상공회의소)과 11월 2일 부산시청에서 수산물 수출 확대와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시는 수출 유망품목 개발, 할랄식품 개발ㆍ품질 인증을 추진하고, 수협중앙회는 부산 수산식품 판매, 한국수산무역협회는 수산식품 수출 상담회와 각종 박람회 참가를 지원한다.

aT는 해외 11개 지사를 활용, 부산 수산식품의 해외시장 개척과 aT 사이버거래시스템을 활용해 판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aT는 부산 수산식품 산업이 단순 원물 위주의 냉동보관ㆍ유통ㆍ수출 등에서 어묵 등의 고부가가치 수산가공식품을 개발해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일본시장 수출 일변도에서 한ㆍ중 FTA를 활용한 중국과 새롭게 부각되는 할랄ㆍ동남아 등 신규시장 개척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김재수 aT 사장은 “부산시와 aT를 포함한 다양한 기관이 협력, 지역 명품 수산식품의 판로를 지원해 일본 엔화가치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수산식품 수출업체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