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요리 경연대회는 한국식품을 활용해 새로운 콘셉트의 요리와 레시피를 개발하고, 미국 식단에도 한국식품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한국산 불고기 소스, 고추장, 유자차 등을 활용한 200여 요리법이 접수됐다.

CIA 나파 캠퍼스에서는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5명의 결승 진출자가 미국의 주요 미디어와 요리관련 블로거, CIA 학생ㆍ관계자들 앞에서 요리를 만들어 선보였다.

미국에서 방영된 ‘김치 크로니클’의 주인공 마자 봉게리히텐(Marja Vongeritchen)과 뉴욕 맨하탄의 한식당 오너셰프이자 2014년도 마스터셰프 코리아 심사위원이었던 김훈이(Hooni Kim) 씨가 심사위원으로 CIA 교수진과 함께 참여해 한국식품이 갖고 있는 고유의 맛과 풍미를 평가했다.

특히 김훈이 셰프는 한국 고유의 식품이 갖고 있는 맛과 장점을 CIA 학생들에게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스테판 뉴먼(Stephen Neumann)의 ‘양치기 파이(Yangchigi Pie)’가 김치와 불고기소스의 맛과 풍미를 잘 살리고 기존 요리에서는 맛볼 수 없는 새로운 맛으로 1위를 차지했다.

최종 결승에 오른 5명의 요리법도 aT USA 한국식품 블로그인 TastyKFood.com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