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50여 개사 참가, 한국의 맛 소개

 
독일 쾰른서 10일 개막…14일까지 맛의 향연

세계 최대 식품 전시회인 ‘2015 아누가(Anuga 2015)’가 10일 개막, 14일까지 독일 쾰른 국제전시장에서 열린다.

2년에 한 번씩 열려 올해 33회째를 맞는 ‘Anuga 2015’는 28만4000㎡ 규모로 100여 개국에서 6800여 업체가 출품, 세계 각국의 식음료 트렌드를 선보이고 있다.

전 세계 식품업계에 비즈니스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는 ‘Anuga 2015’는 ‘10개의 전문 무역 전시회가 한 자리에(Taste the Future : 10 Trade shows in one)’라는 콘셉트로, 전시장은 △Anuga Fine Food △Anuga Drinks △Anuga Chilled & Fresh Food △Anuga Meat △Anuga Frozen Food △Anuga Dairy △Anuga Bread & Bakery/Beverages △Anuga Organic △Anuga FoodService △Anuga RetailTec 등으로 구성돼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Anuga FoodService에서는 외식산업과 케이터링 서비스를 위한 각종 조리기구, 장비ㆍ기술을 소개하고, ‘Chef of the Year’, ‘Patissier of the Year’, ‘Anuga Power Breakfast’ 등 다양한 특별행사를 연다.

한국에서는 이번 전시회에 한국식품산업협회, aT 경남,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역본부에서 공동관을 운영하며 50여 개사가 참가해 한국식품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 한국관에는 한국식품산업협회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지원을 받아 역대 최대인 총 34개사를 모집해 김치, 고추장, 홍삼가공품, 김, 불고기 양념 등 다양한 우리 식품을 전시ㆍ상담하고 있다.

첫날부터 박람회장을 찾아 참가업체를 격려하고 있는 한국식품산업협회 박인구 회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인 「ANUGA 2015 박람회 한국관」 참가는 식품 수출의 고속도로와 같은 역할로 어려운 국내ㆍ외 여건 속에서 우리 식품을 수출하고 세계화 하는데 가장 유효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식품산업협회 주관 참가기업 : 총 34개사 기업>
갓바위식품㈜, 고려인삼과학㈜, ㈜금강B&F, ㈜네이처셀, 농업회사법인㈜네이처팜, ㈜동원홈푸드, 대상㈜, 대상F&F㈜, 디앤에이취글로벌, 박광희김치, ㈜삼립GFS, (학)삼육식품, 삼진글로벌넷, 삼해상사, 샘표식품㈜, 세븐코상사, 세비아인터내셔날㈜, ㈜씨허브, 아로마라인㈜, ㈜에스아이케이, 에코바이오텍, 엠디에스아시아, 오리엔탈에프엔비, ㈜웰팜, ㈜자연그대로, ㈜제이에프앤비, ㈜지엠에프, ㈜진성에프엠, 천혜식품, ㈜케이제이, ㈜팔도, 한국베름㈜, ㈜한성식품, 호산물산㈜

 
 
 
 
 
 
 
 
 
 

독일 쾰른 = 강대일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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