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회째를 맞는 이 박람회는 인도는 물론 동남아, 미주 등 전 세계 식품바이어가 찾는 인도 최대의 바이어 전문 식품 박람회 중 하나로 매년 10여 개국, 200여 업체가 참가하고 6500여 명이 방문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 aT 한국관에는 CJ제일제당, 롯데칠성음료, 크라운제과, 국순당, 솔트앤 등 12개 수출업체가 참가했다.

박람회에서 aT는 LG전자 인도법인과의 협업을 통해 ‘LG-aT Jazz Bar를 운영한다. 이곳에서 관람객들은 LG전자의 백색 가전제품을 체험하는 동시에 막걸리, 음료 등 우리 음료로 직접 만든 칵테일 및 전통 주전부리 시연·시식 행사에 참여, 우리나라의 식문화와 전자기술을 체험한다.

또한, LG-aT Jazz Bar 옆에 aT 인포데스크를 식문화 홍보관으로 겸용 운영해 우리 주류문화 외에 우리나라의 뛰어난 먹거리를 인도인에게 소개한다. 박람회 기간인 3일 동안 오전 오후로 나눠 닭강정, 김치전, 비빔밥, 파전, 잡채, 닭불고기 등 여섯 메뉴를 선보인다.

김재수 aT 사장은 “인도 뭄바이는 우리 국적기가 취항하는 도시 중 유일하게 한식당이 없는 도시로서 아직 우리 농수산식품이 자리 잡지 못한 시장이지만 이는 거꾸로 생각하면 한국에게는 엄청난 블루오션”이라며, “세계 두 번째 인구대국이자 제10위의 경제대국임을 제쳐두더라도, 청장년층이 전체인구의 2/3로 구성되는 등 앞으로 소비 증가 및 경제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다. 더욱이 최근 5년 간 대 인도 수출실적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바, 향후 이런 지속적인 수출 수요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마켓테스트 및 한국식품 홍보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5 뭄바이식품박람회 참가업체
△㈜고철남홍삼(고철남 홍삼차) △㈜팔도(점보누들) △녹차원㈜(유기농 녹차) △롯데칠성음료㈜(밀키스) △먹보영어조합법인(조미김(도시락)) △샬롬산업㈜(히팅쿡) △CJ제일제당(오버앤오버) △주식회사 솔트앤(SALT DAYS 1460) △크라운제과(초코파이) △풍기특산물영농조합법인(홍삼농축액골드) △㈜국순당(백세주)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다솔(훈제슬라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