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대한민국식품대전서 식품산업발전 유공자 정부포상

▲ 김진진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과장은“우리 농식품산업이 미래 성장산업이 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인터뷰] 김진진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과장

“농식품산업이 미래 성장산업이 되도록 지원하는데 온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이나 개인에 대해 정부포상을 준비해 2015 대한민국식품대전서 시상할 예정입니다.”

김진진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과장을 지난 2일 정부세종종합청사 집무실에서 만났다. 2015 대한민국식품대전 개최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었다.

2015년 대한민국식품대전은 ‘농식품의 미래를 보다’를 주제로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되는데, 8~9일은 바이어 상담만 가능하며, 10~12일은 일반인도 관람할 수 있다.

“2008년 농식품부 출범 이후 본격적으로 식품산업 정책을 추진해오고 있으나, 식품산업 분야는 수출유공자 외에는 정부 포상이 전무했습니다. 그동안 농식품부 정책 대상에서 식품산업 종사자와 단체 등에 대해 정책적인 인센티브 지원체계가 미비했다고 볼 수 있죠.”

농식품부는 2011년부터 농식품수출 유공자에 대통령 표창 2점, 국무총리표창 2점을 수여해왔다.

“국내 농식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계와 식품산업계의 연계 강화를 위해서는 식품업계의 참여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작년 11월에 여인홍 차관님이 아이디어를 낸 거예요. 식품산업발전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함으로써 식품업계의 정책 참여도를 높이고, 식품업계에 계신 분들의 자긍심도 높이자는 취지입니다. 훈장·포장 대상은 식품·외식산업 발전, 농식품 수출 확대, 농업계-기업간 상생협력 등에 공로가 있다고 인정되는 업계 종사자와 기업, 단체입니다.”

이번 식품대전에서는 국제학술대회, 상생협력 경연대회, 수출성공사례 발표회, 참가기업 품평회, 푸드 트럭을 통한 시음·시식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되고, 우수가공식품관에서 다양한 농식품을 전시·판매한다.

“올해 식품대전은 우리나라 농식품산업 70년 변천사와 미래성장산업으로서 농식품산업을 보여주고, 우수한 농식품 생산기업에 대한 비즈니스 기회를 늘리며, 농식품산업 발전과 세계화를 위한 계기를 마련한다는 의지를 담았다”며“전시관도 전통발효식품관, 우수가공식품관, 미래식품관, 할랄식품관, 상생식품관, 국가식품클러스터관, 파워브랜드전시관, 식품산업통계정보관, 부대행사장 등을 주제로 9개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참가 기업의 국내 판로 확대와 수출을 위해 해외바이어 150여 명을 초청했어요. 9월 8일에 해외바이어 상담이 있는데 58개 업체가 신청했으며, 9월 9일에 하는 국내바이어 상담은 210개 업체가 참가 신청을 했다”고 말했다.

농업과 기업의 상생 협력 사업 추진실적에 대해 김 과장은 “2013년 9월 16일 농식품부-CJ-동반위-소비자단체협의회-농식품연합회가 국산 농산물 원료사용 확대와 농식품 수출 협력을 위해 MOU를 체결한 이후 9월 3일 농식품부와 설빙이 쌀 디저트 개발과 홍보 강화 등을 위해 MOU를 체결, 30건의 MOU실적을 갖게 된다”며, “상생협력의 지속적인 확산을 위해 참여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도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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