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식문화 조성의 동반자

허영 축산물품질평가원장
건전한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정보 제공으로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식품유통종합전문지 식품저널의 창간 18주년을 축하합니다. 아울러 주간 식품저널의 창간 5주년에도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요즘 요리나 맛집과 관련한 속칭 ‘먹방’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내 자식의 입으로 들어가는 밥 한술, 우울한 마음까지 달래주는 포크질 한 번이 주는 만족감은 예나 지금이나 우리 삶의 낙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대하는 우리 국민의 태도는 크게 바뀌었습니다. 우선, ‘먹방’의 인기로 알 수 있듯 더 적극적으로 정보를 찾고 행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먹거리 안전에 대한 국민의 요구 수준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현명한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점차 늘며 식품시장을 대하는 눈도 예리해졌고, 판단의 잣대도 엄준해졌습니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12월 28일 축산물이력제를 소에서 돼지까지 확대하고, 쇠고기에 이어 국내산 돼지고기도 이력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축산물이력제의 안정적 운영으로 작게는 축산물의 유통질서를 지키고, 크게는 국민들의 건강과 식량 안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다른 한편에서는 현재 축산물 유통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축산물 유통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유통구조 개선으로 축산업 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실효성을 갖기 위해서는 생산이나 가공ㆍ유통ㆍ소비 등 각 단계의 구분을 넘은 범국민적 관심과 참여가 꼭 필요합니다. 그렇기에 어느 때보다 식품업계와 소비자 사이의 가교역할을 하고 계신 식품저널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식품저널이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정확하고 전문적인 보도로 식품산업인은 물론 소비자까지 모두 아우르며 관련 정보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해 줄 것을 믿습니다. 앞으로 더 오랜 시간 우리 곁에 함께 하며 건강한 식문화 조성에 앞장서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식품저널의 창간 18주년과 주간 식품저널의 창간 5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식품전문 미디어그룹 식품저널에서 발간하는 식품저널(월간)이 8월 1일 창간 18주년을 맞았습니다. 식품저널은 2013년 3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콘텐츠 잡지로 선정되는 등 식품산업분야 최고의 전문매체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식품전문 매체 중 유일하게 온ㆍ오프라인을 망라해 가장 다양한 채널을 갖추고 시시각각 변하는 뉴스와 심층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식품저널(월간) 창간 18주년을 맞아 정부 및 국회, 식품산업계를 대표하는 각계 인사들의 축하 메시지를 게재합니다. 식품저널은 여러분들이 주신 소중한 말씀을 적극 반영하여 보다 알찬 콘텐츠로 보답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