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식품산업의 국제적 경쟁력 강화의 길을 밝혀주기를

오혜영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
식품저널 창간 1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식품저널은 우리나라 대표 식품전문 언론으로서 정부와 업계, 소비자를 연결하는 소통의 장 역할을 통해 식품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식품의 안전을 지키는 가장 일선현장의 업무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위임 받아 수행하면서 소비자, 생산자 및 전문가를 아우르는 소통의 장을 맡아준 식품저널의 성숙한 발전에 독자로서도 참 반가운 일입니다.

2014년 식품산업 통계에 따르면, 국내 식품 생산실적은 49조 5300억 원으로 2013년 대비 4.5% 증가하였고, 국내총생산(GDP)의 12%를 상회하는 등 많은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소비자의 식품에 대한 기대 수준은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또한 국민의 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박근혜 정부가 불량식품을 4대악 척결 대상으로 지정하고, 식약처의 위상을 국무총리 산하로 격상시켜 관련 법률의 제정권을 부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우리 식품에 대한 신뢰도 상승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식품안전은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분야로, 국정과제의 주요 업무로서 관리되고 있습니다. 정부의 불량식품 척결을 위한 해결책으로서 2014년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을 사업단에서 독립된 기관으로 승격시키고 인증업무를 이관하는 등 불량식품을 근절하는 첨병으로, 최근에는 식품안전교육을 담당하게 하여 식품산업 종사자의 위생안전 수준을 높이고, 정부의 식품안전정책을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및 생산자와의 소통이 식품안전을 확보하는 길이라고 사료됩니다.

그동안 식품저널은 식품에 대한 국내외 전문지식과 최근의 동향, 안전한 식품을 선택하기 위한 소비자 정보 등을 객관적으로 보도해 왔습니다. 창간 18주년을 맞이하여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좀 더 성숙한 전문언론으로서 공정한 보도를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올바른 정보 교류의 장으로서 국내 식품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주시기 바라며, 또한 국내 식품산업의 국제적 경쟁력 강화의 길을 밝혀주시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식품의 창간 18주년을 축하드리며, 식품저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식품전문 미디어그룹 식품저널에서 발간하는 식품저널(월간)이 8월 1일 창간 18주년을 맞았습니다. 식품저널은 2013년 3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콘텐츠 잡지로 선정되는 등 식품산업분야 최고의 전문매체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식품전문 매체 중 유일하게 온ㆍ오프라인을 망라해 가장 다양한 채널을 갖추고 시시각각 변하는 뉴스와 심층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식품저널(월간) 창간 18주년을 맞아 정부 및 국회, 식품산업계를 대표하는 각계 인사들의 축하 메시지를 게재합니다. 식품저널은 여러분들이 주신 소중한 말씀을 적극 반영하여 보다 알찬 콘텐츠로 보답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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