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정보 제공으로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한다는 이념으로 1997년 첫걸음을 내디딘 식품저널은 국내 식품산업계의 권익을 대변하고 소비자와 식품산업계 사이의 가교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식품산업분야 최고의 전문매체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식품저널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경의와 박수를 보냅니다.

최근 식품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우리 국민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식생활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사고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식품에 대한 폭넓은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특히, 식품저널은 식품전문 매체 중 유일하게 온ㆍ오프라인을 망라하며 가장 다양한 채널을 갖추고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식품저널의 역할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한국식품연구원도 건강한국 실현에 기여하는 글로벌 식품 연구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연구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모든 국민에게 안전하고 영양가 높은 먹거리를 공급하고, 고령사회를 대비한 건강장수용 기능성식품을 개발하며,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발굴하여 우리 식품이 세계시장으로 나아가는데 필요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한국식품연구원의 도전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지난 18년 동안 식품저널이 식품분야 전문 매체로서 알찬 정보를 제공하여 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해 힘써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창간 18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식품저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