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청장 강신명)은 설을 전후(1.16~2.28)하여 차례용·선물용 등 각종 불량식품 사범에 대한 단속을 전개해 총 292건을 적발하고, 558명을 검거, 이중 혐의가 중한 16명을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설 명절 불량식품 집중단속과 비교하면 검거인원은 201명에서 558명으로 357명 증가(178%)했고, 구속인원도 1명에서 16명으로 증가했다.

적발 유형은 허위·과장광고 213명(38.2%), 무허가 등 기타 198명(35.5%), 위해식품 등 74명(13.3%), 원산지 거짓표시 등 56명(10%), 무허가 도축 등 17명(3%) 등이었다.

경찰은 “향후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수산물품질관리원,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바탕으로 각종 불량식품에 대한 단속과 유통 방지에 주력하는 한편, 수사과정에서 식품안전과 관련된 제도 개선 사항도 적극 발굴하여 관련 부처에 통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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