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월 30일 열린 제1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에서 안영수 부이사관과 지성훈 사무관이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통정책과장인 안영수 부이사관은 핵심 국정과제인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안영수 부이사관은 로컬푸드 직매장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 온라인 기반의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직거래 플랫폼 ‘이웃농촌’과 중소상인의 B2B 플랫폼인 ‘Pos-Mall’을 신규로 구축했으며, 농산물 가격변동성 완화 및 대규모 소비시장에 대한 대응력 제고를 위해 도입한 도매시장의 정가ㆍ․수의매매 비율을 확대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농식품ㆍ중기 공영 홈쇼핑’('15.6 개국 예정) 신설을 추진해 국내 농축산물의 판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소비자 참여형 직거래 활성화 사업’을 신설하고,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법률(가칭)’ 제정을 추진하는 등 예산과 제도적 기반도 마련했다.

지성훈 사무관은 한ㆍ중 FTA 추진 과정에서 농업계ㆍ관련업계와 부단한 소통을 통해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그 결과를 협상과정에 반영함으로써, 농업분야의 피해와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지 사무관은 중국과의 농산물 협상을 추진함에 있어 각 품목별 특성을 감안한 협상전략을 수립하여 우리 농업에 피해가 예상되는 품목은 양허제외(현행관세 유지)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중국 농식품 시장의 개방을 적극적으로 유도해 향후 우리 농식품의 수출 가능성을 제고했다.

안영수 부이사관과 지성훈 사무관은 성과급ㆍ승진 가점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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