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국내 2천여 전시회 중 53개 선정…식품 전시회 유일

 
▲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2015년 대한민국 유망 전시회에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12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개막식에서 송하진 전북지사 등이 행사의 개막을 알리는 비빔밥 비비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는 모습.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IFFE)가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대한민국 유망 전시회에 4년 연속(2012~2015) 선정됐다.

IFFE 조직위는 “지난해 개최 실적을 바탕으로 2015년 대한민국 유망 전시회로 선정되어 해외마케팅 사업비 4500만 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유망 전시회는 정부가 국제적인 브랜드 전시회 육성과 국내 전시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국내에서 열리는 모든 전시회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브랜드 강화 기여, 글로벌 경쟁력, 해외업체 규모, 바이어 규모, 참가기업 마케팅 성과 등을 심사해 선정,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대한민국 유망 전시회는 지난해 국내에서 열린 총 2000여 전시회 중 53개 전시회가 선정됐다. 특히, 식품 전시회로는 IFFE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조직위는 “이번 IFFE의 유망 전시회 선정은 발효식품이라는 콘텐츠가 세계에 앞세울 경쟁력 있는 한국의 대표 콘텐츠임을 증명함과 동시에, 농생명ㆍ식품산업 수도를 지향하는 전라북도의 핵심 콘텐츠로서의 역할과 전라북도 브랜드 강화에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 셈”이라고 밝혔다.

IFFE는 2003년 첫 회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12회의 행사가 열렸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IFFE는 오는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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