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임업통상팀을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산림청은 임업통상팀 신설을 통해 작년 말 타결된 한ㆍ중 FTA 등 급변하는 통상 환경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수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임업통상팀은 중국 등 해외시장 개척사업을 확대하고, 수출 보험료와 해외식품인증비를 신규로 지원한다.

또한 EU, 미국, 호주 등에 목재나 목재제품을 수출하기 위하여 합법적으로 벌채된 목재라는 것을 입증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 불법벌채 목재 유통 금지 제도에 대비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임업통상팀 신설과 함께 산림이용국 소속 산림경영소득과를 산림자원국 소속 사유림경영소득과로 이관하고, 목재생산과는 목재산업과로, 지방청 운영과는 산림재해안전과로 명칭을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