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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주이석 농림축산검역본부장‘동식물 방역체계 개선ㆍ농축산식품 안전성 확보’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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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1.05  09: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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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이석 농림축산검역본부장
사랑하는 농림축산검역본부 가족 여러분! 그리고 농림축산검역본부를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희망의 2015년 을미년(乙未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와 구제역(FMD) 등 가축질병의 확산 방지를 위하여 혼연일체가 되어 최선을 다해준 우리 본부 전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큰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 을미년(乙未年)은 ‘청양 띠’의 해입니다. 본래 성격이 순하고 사회성이 좋은 양의 상징에 청색의 기운을 더해 어떠한 일에도 적극적으로 일을 풀어가는 청양처럼 우리 농림축산검역본부 가족들도 서로 소통하며 맡은 바 업무에 함께 노력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본부는 출범 3년을 맞아 축적된 전문성과 화합을 밑바탕으로 조직의 발전을 도모하고 우수한 성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그 좋은 예로, 15년 동안 힘써왔던 對미 삼계탕 수출 건이 타결되어 8월에 첫 선적의 기쁨을 맛보았으며, 9월에는 한국산 포도가 호주로 수출되는 성과를 얻었고, 연이어 10월에는 배 생과실이 멕시코로 첫 수출됨으로써 중남미 전 지역으로 수출이 확대될 것이라는 희망을 품게 되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지난 10월 인천 송도에서 51개국 300여 명의 질병 전문가들이 참석한 OIE 표준실험실 및 협력연구센터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습니다. 이 회의를 통해 AI, 구제역을 포함한 117개 질병에 대한 현안문제와 향후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여 국제적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우리 본부의 국제 위상 및 대외 신뢰도를 한층 드높였습니다.

식물검역 분야에서도 우리 동료인 임규옥 연구관이 국제식물보호기구(IPPC) 제8대 의장으로 선출되는 쾌거를 거두었으며, 9월에는 부산에서 아시아 18개국 38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식물검역 국제기준안 마련을 위한 IPPC 지역워크숍을 개최하였습니다. 또한, 미얀마 등 개발도상국에게 식물검역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지하는 기술을 전수하는 등 우리 검역본부의 국제적 위상이 한층 강화되었습니다.

아울러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제1호 ‘행복한 돼지농장’ 탄생의 기쁨을 함께 했고, 동물복지 인증농장에서 사육된 돼지가 복지인증 도축장에서 가공되고 인증마크가 부착된 축산물이 유통되는 제도적 장치를 구축하였습니다. 연말에는 안전행정부가 주관하는 민원행정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리 본부의 ‘對중국 유제품 수출검역증 신속발급 서비스’가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어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맞춤형 검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고의 정부기관이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농림축산검역본부 가족과 국민 여러분!

국내외적으로 AI와 구제역이 발생되고, 중국, 뉴질랜드 등과 FTA 체결에 따른 교역량 증가와 에볼라 바이러스와 같은 인수공통전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여러 위험요소와 난제들이 우리 앞에 산재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검역본부는 이제까지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올 한해도 한마음 한 뜻으로 이 난관을 극복하여 새롭게 도약하는 글로벌 검역본부를 만들어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국민 모두가 행복한 청정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동식물 방역체계 개선과 농축산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최우선 실천목표로 국민과 함께 ‘희망의 새 시대’를 열어간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다섯 가지 핵심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올해를 가축질병과 식물병해충이 없는 청정 대한민국의 원년으로 삼아 구제역ㆍ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국가 재난형 가축전염병 및 식물 병해충 예방ㆍ관리에 철저를 기하겠습니다.

어려움이 발생할수록 기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백신 접종률 향상 방안 등이 포함된 체계적인 방역시스템 구축을 통한 구제역 재발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발생되는 HPAI와 관련하여, 철새 도래지 등 위험지역에 대한 집중 방역관리와 계열회사 책임제 도입과 같은 현장 방역 시스템 개선을 통한 조기 종식과 청정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을 한 단계 발전시켜 국가동물방역 통합대응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향후 질병 발생이 종료된 이후에는 그 동안 추진한 방역내역을 면밀히 검토ㆍ보완하여 사전 예방중심의 방역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식물검역 분야에서도 현행 규제병해충 관리체계 및 외래 식물병해충 예찰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개선하여 외래 식물병해충 유입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FTA 등 개방화 시대에 발맞추어 사전 예방적 국경검역을 강화하고 선진화된 검역체계를 구축하여 우리 본부의 비전인 청정 대한민국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가축전염병예방법 및 식물방역법 등 법령과 제도를 국제기준 틀 내에서 정비하여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검역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지난해부터 급증하는 애완동물사료 및 건강보조식품 등 농축산물 특급탁송 품목에 대한 검역방법을 개선하고, 밀반입되는 국제 멸종위기 야생동물에 대한 효율적 검역 체계를 구축하는 등 국가 재난형 질병이 유입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습니다.

식물검역 분야에서는 병해충 위험도에 따른 검역물품을 차등 관리하여 가공품 등 저 위험도 품목은 서류검역을 확대 추진하겠습니다. 수입 허가한 금지물품의 보관시설, 관리 및 활용에 대한 세부기준을 마련하고 수입 허가한 금지품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여 외래 병해충의 유입을 철저히 차단하겠습니다.

생산단계의 먹거리도 안전하게 관리하겠습니다. 농장ㆍ도축장ㆍ집유장에 대한 검증대상 선정방법 등을 개선하여 내실 있는 HACCP 검증을 추진하고 기술지원도 강화하겠습니다. 그리고 수입쇠고기 이력번호가 식품접객업소, 집단급식소 및 통신판매업소에서도 확인될 수 있는 표시제도 조기 정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현장밀착형 및 신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연구추진으로 국민이 신뢰하고 세계를 선도하는 동ㆍ식물 위생연구 기관으로 거듭 나겠습니다.

현재까지 구축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문제시되는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돼지 유행성 설사병에 대한 신개념 예방백신을 개발하는 등 국가 재난형 가축질병관리 대응을 강화하겠습니다. 미래 준비 차원으로, 능동적인 해외 식물 병해충 관리, 인수공통전염병 및 기후변화 대응연구를 강화하고, 고품질의 동물줄기세포 관리시스템을 개발하여, 동물질병의 방역관리 및 예방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구제역에 대한 OIE 국제표준실험실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구제역 백신연구센터도 차질 없이 건립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넷째, 우리 농축산물의 신규 수출시장 개척 및 기존 시장 확대 등 수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고 동물용의약품의 품질 경쟁력 제고 및 동물 복지 증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우리 본부 홈페이지에 ‘농축산물 수출검역지원시스템’을 운영하여 실시간으로 국민들께 수출관련 검역정보를 드리고, 수출자 중심의 찾아가는 맞춤형 검역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올해에는 농축산물 110억불 수출달성을 목표로 기존 수출단지에 대한 병해충 중점 관리 제도를 도입하고, 수입국이 믿고 찾을 수 있게 우리 농산물의 안전성확보와 파프리카 등 수출 유망 품목을 적극 발굴하는 등 수출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아울러, 對미 삼계탕, 對홍콩 돼지고기, 對베트남 가금육 수출 등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동물용의약품에 대한 안전성ㆍ유효성 관리기준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약사감시와 수거검증을 통해 우수한 동물용의약품만이 유통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수출시장 개척 및 국가 간 네트워크 구축 등 수출 지원업무를 활성화하여 동물용의약품 수출실적이 2억불 이상 초과 달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와 관련하여, 우리 본부는 `'12년 산란계 복지인증을 시작으로 매년 인증 축종을 늘려왔으며, 올해에도 한우ㆍ젖소 인증을 추진하여 지속적 성장이 가능하도록 복지축산 기반 구축에 앞장서겠습니다.

다섯째, ‘정부 3.0’을 구현하기 위하여 공공정보를 적극적으로 개방ㆍ공유하고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 소통ㆍ협력하여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국가동물방역, 국경검역, 동축산물 검역검사, 축산물안전관리, 수입쇠고기 유통이력관리 등 시스템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여 대국민 정보서비스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연구ㆍ기술개발 성과관리시스템, 열처리ㆍ방제업체정보 등 공공 데이터를 적극 개방하여 관련 산업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외래흰개미 피해방지, 외국인 근로자 국경검역 교육, 병해충 및 AI 등 신속한 대처와 효율적 방역을 위하여 부처 간 협업 활성화와 정부 내 칸막이 해소를 통하여 업무 효율성을 증진하고자 합니다.

또한‘고객 불만제로 시스템' 운영을 통하여 우리 본부의 고객들께 맞춤형 민원행정 서비스를 창출하겠습니다. 수입검역요건 개선 및 수출검역요건 완화로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방지하고 국민편의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조직의 화합과 미래성장 기반 확충을 위하여 우리 모두가 행복한 직장 문화를 조성하고자 합니다.

직원들이 조직, 예산, 인사 및 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 만족할 수 있도록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직원 스스로 자긍심을 갖고, 행복한 검역본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 나아가겠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직원 및 직원가족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을미년(乙未年) 새해에는 데이비드 슈워츠 박사의 말처럼 “고정관념의 작은 틀을 깨고, 더 크게 생각하고 크게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우리 검역본부 직원들은 우리 기관에 맡겨주신 막중한 업무를 성실히 수행함으로서 국민행복과 국가발전이 선 순환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착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희망찬 새해를 맞는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고, 소망하시는 바 모든 일이 성취 되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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