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저널 foodnews
피플&오피니언
[신년사] 최세균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우리 농업, 미래성장산업화로 도약 발판 마련하자
식품저널  |  foodinfo@foodnew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4.12.31  10:22:32
트위터 페이스북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최세균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농업인 여러분! 희망찬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우리 농업의 희망을 찾아 함께 나아갑시다.

최근 농업이 미래성장산업으로 조명 받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석학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앞으로 유망 직종으로 농업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앨빈 토플러는 앞으로 경제산업을 주도할 분야 중 하나로 ‘생태농업’을 꼽았으며, 세계적인 투자가 짐 로저스와 미래학자인 짐 데이토 교수 역시 농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언급하기도 하였습니다.

지난해 초 박근혜 대통령도 “우리의 강점인 정보기술(IT)ㆍ생명공학기술(BT)을 농축산업과 융합해 ‘창조경제’의 핵심 수출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지시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농업에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을 접목하고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융ㆍ복합해 6차산업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세계 최고의 수준을 가진 우리의 정보통신기술(ICT)이 지속적인 투자로 역량을 키운 생명공학기술(BT)과 융합한다면 이번 정부의 창조경제 실현 가능성은 높아질 것입니다. 특히, 여기에 농업이 더해진다면 우리의 농업이 미래성장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남북 농업협력에 관한 논의도 활발히 이루어졌습니다. 남북 고위급회담과 이산가족 상봉이 잇따라 성사되어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며, 대통령 직속의 ‘통일준비위원회’도 구성되었습니다. 농업이 남북 교류의 중요한 단초로 작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최근 농업은 국내외적으로 중요한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농업ㆍ농촌의 대내외적인 현실은 그리 녹록하지만은 않습니다. 최근 중국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들과 자유무역협정(FTA)이 지속적으로 체결되고, 쌀 관세화가 이루어지면서 우리 농업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다른 한편으로 농업의 시장 확대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제는 농업도 국내시장 중심에서 세계시장을 바라보는 수출농업, 식량 공급기능 중심에서 생명산업ㆍ대체에너지원 공급 산업으로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부가가치를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장산업으로 전환되어야 합니다.

세계 인구 증가에 따른 식량 수요의 증가, 소득 향상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안전한 고품질 농식품 선호, 에너지 소비구조 변화에 따른 바이오에너지 수요 증가 등 농업 관련 메가트렌드도 농업이 성장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욱이 ‘가치’를 지향하는 국민들의 삶의 형태 변화는 농업과 농촌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우리 농업의 제약 요인을 극복하고 농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견인하기 위해 ICTㆍBT 등과 융ㆍ복합화, 농업과 민간의 협력방안 마련, 수출농업화 방안 모색, 6차산업화를 통한 농업의 부가가치 확대, 귀농ㆍ귀촌 인력의 지역사회 통합 촉진, 생태농업ㆍ가치농업ㆍ스마트농업ㆍ수출농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하여 우리 농업ㆍ농촌의 비전을 제시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새해에도 변함없이 우리 연구원이 제 몫을 다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식품저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검경 수사권 조정 식품업계도 영향…대형 식품사건 특사경 수사 가능성 커져
2
농심, 비건 브랜드 ‘베지가든’ 사업 본격화
3
점포 수 50개 이상 프랜차이즈 7월부터 영양성분 표시해야
4
풀무원녹즙, 국내 첫 기능성 표시 일반식품 시판
5
[신상품] 롯데제과 ‘말랑이 과자선물세트’ SPC삼립 ‘래핑카우 베이커리’ 외
6
코로나19 영향 가공식품 구입빈도 줄고, 온라인 구매 늘어
7
올해 가장 주목 받을 건강기능식품은 ‘프로바이오틱스’
8
세계식량가격지수 7개월 연속 상승
9
자몽이 맛있는 계절…비타민C 풍부한 ‘플로리다 자몽’
10
CJ제일제당, 북미서 만두 이을 ‘차세대 K-푸드’ 발굴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언론윤리강령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식품저널(Food News)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 00022호  |  등록일 : 2005.08.12  |  발행인·편집인 : 강대일
발행소 :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88, IT프리미어타워 1102호 (주)식품저널  |  사업자등록번호 : 207-81-50264
대표전화 : 02)3477-7114  |  팩스 : 02)3477-5222  |  독자센터 : help@foodnews.co.kr  |  발행연월일 : 2005.08.12
고객정보관리책임자 : 윤영아(foodinfo@foodnews.co.kr)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일  |  이용약관
Copyright © 2011 식품저널 food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info@foo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