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MOU 체결…2030 여성층 타깃 원물간식 개발 추진

▲ 지난 22일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시험장에서 열린 CJ제일제당과 상주감시험장의 ‘감 가공식품 개발과 감 산업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문병석 소장(오른쪽)과 상주감시험장 김세종 장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2일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시험장에서 상주감시험장과 ‘감 가공식품 개발과 감 산업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에서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문병석 소장과 상주감시험장 김세종 장장은 감 가공식품 연구와 개발을 위해 상호 기초연구기술, 연구인력, 연구기자재, 시설 등의 제공과 활용을 약속했다.

특히 최근 수입과일이 증가하면서 감 소비가 둔화되고, 가격 하락으로 감 산업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양 기관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다양한 감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소비층 확대, 떫은 감 활용 산업 활성화 등에 공동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일반 과일로 유통되는 단감 품종과 달리 떫은 감 품종은 곶감, 아이스홍시, 원물간식 등 감 가공식품으로 사용되는데, 상주감시험장은 떫은 감 품종의 재배 및 가공 기술에 있어 국내 최고 수준을 보유하고 있다.

상주감시험장은 떫은 감 가공식품에 대한 특화된 학술정보와 기반기술, 전문인력을, CJ제일제당은 농산물 가공식품의 실용화에 대한 전문지식과 역량, 가공기술을 보유하여 떫은 감 가공식품 연구ㆍ개발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특히 CJ제일제당은 20~30대 여성을 타깃으로 트렌디하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다양한 감 원물간식을 연구ㆍ개발할 계획이다.

문병석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장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경쟁력 있는 우수한 감 가공식품 연구ㆍ개발 프로젝트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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