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과 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박관회)는 24일 오전 11시 쌀가공식품협회(용인시 소재)에서 ‘가공용 벼 새 품종의 가공 적성 시험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벼 재배 농가와 쌀 가공 기업을 연계해 농가소득을 안정화하고, 쌀 가공식품을 개발하여 우리 쌀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 국립식량과학원-한국쌀가공식품협회 가공용 벼 새 품종 가공적성 시험 공동연구 추진체계
이번 협약에 따라,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과 쌀가공식품협회는 앞으로 3년 간 가공용 벼 새 품종의 가공 적성 시험에 대한 공동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식량과학원은 가공성이 좋은 벼 품종을 농가에서 재배할 수 있도록 생산 관리를 지원하고 수확물을 협회에 제공한다.

쌀가공식품협회는 가공용 시료를 업체에 배분하고, 가공 업체에서는 가공과정에 최적화 된 벼 품종을 찾아 시제품을 개발한다. 자체 연구소가 없는 중소기업에서는 품종별 가공 적성 결과를 활용할 수 있다.

식량과학원은 업체의 시험결과를 공유해 가공용 벼 품종 개발 연구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식량과학원과 쌀가공식품협회는 가공 업체가 국내산 햅쌀을 원료곡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업체와 농업 경영체 간 계약 재배를 지원할 계획이다.

임상종 식량과학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맛과 품질이 우수한 우리 쌀 가공식품 산업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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