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SIAL PARIS 2014에 한국관 운영

 
▲ ‘SIAL paris 2014’에서 세계 식품 소비 및 유통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월드투어 by SIAL 2014’ 이벤트가 열린다. 사진은 2012년 열린 ‘SIAL paris’ 전경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14 파리 식품박람회(SIAL PARIS 2014)에 한국관을 구성ㆍ참여한다.

올해로 50주년을 맞는 파리 식품박람회는 독일 쾰른 식품박람회와 함께 세계 양대 종합 식품박람회로 세계105개국에서 6300여 식품업체가 참가하고, 200개국에서 15만여 명의 바이어가 방문한다.

유럽은 한국 농식품 수출액의 5.24%('13년 수출액 2억9800만 원)를 차지하는 시장으로, 수출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이다. 최근에는 한국 식문화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유럽 내 아시아인의 한국식품 수요가 늘어나면서 김치ㆍ고추장ㆍ된장 등의 수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유럽지역에서 생산되고 있지 않은 새송이버섯에 대한 인기도 높다.

한국관은 유기농 백미ㆍ곡물 선식ㆍ과일 칩ㆍ알로에 음료ㆍ유기농 차 등을 생산하는 28개 식품업체에 대한 홍보관과 발효식품ㆍ수산물ㆍ임산물 등의 홍보관으로 구성ㆍ운영된다.

프랑스 미슐랭 2스타 셰프인 알렉상드로 꾸이용(Alexandre Couillion)도 참여해 우리 수출 농식품으로 만든 퓨전한식을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농식품부 강혜영 수출진흥팀장은 “유럽은 역사적으로 자국 식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매우 높은 지역이지만 한국산 스마트폰ㆍ자동차ㆍ영화 등으로 한국식품에 대한 인지도도 높아지고 있다”며, “유럽시장 확대를 위해 김치, 소스류, 버섯류, 인삼, 면류 등 유럽에 수출이 확대되고 있는 품목을 중심으로 한국식품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4 파리식품박람회 참가업체별 품목
△태광식품(주)(곡물) △고려은단(주)(쏠라-C정) △(주)씨허브(약초 추출물) △호산물산(주)(우동) △천혜식품(천사채) △주식회사 가나안파트너스(즉석컵밥)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제주삼다수) △농업회사법인(주)오제주(건조감귤) △(주)한국바이오플랜트(유기농 백미) △(주)동원에프앤비(참치) △영어조합법인 일출봉(활광어) △바이오테크(주)(소금) △주식회사 리빙라이프(다이어트식품) △유한회사 깃듬(씨크런치) △에이치비코퍼레이션(크런치바) △내추럴초이스(주)(과일칩) △알로에팜영농조합법인(알로에음료) △새남에프앤비(민트초코칩) △(주)금강 B&F(알로에 음료) △고려인삼과학(주)(인삼농축액) △엠디에스아시아(벌꿀고추장) △샘표식품(주)(간장) △(주)삼진글로벌넷(소스류) △(농)(주)에이치맥스(한방침출차) △녹차원(주)(유기농 녹차) △남양유업(카페믹스) △(주)복음자리(유자차) △(주)가보팜스(유자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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