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막걸리’, 자라섬재즈페스티벌서 행사용 술로 사용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개발한 맥주맛 막걸리가 ‘재즈막걸리’라는 이름으로 내달 첫 선을 보인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해 (주)우리술(대표 박성기)에 기술이전한 맥주맛 막걸리 ‘재즈막걸리’는 오는 10월 3일부터 가평 자라섬에서 열리는 ‘제11회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에서 행사용 술로 사용될 예정이다.

재즈막걸리는 (주)우리술이 재즈페스티벌을 위해 출시한 일종의 한정판 제품이다.

경기농기원 관계자는 “(주)우리술은 지난 2010년 보리막걸리를 시작으로 흑미막걸리(2011), 잣막걸리(2012), 미쓰리 유자막걸리(2013) 등 재즈페스티벌에 맞춰 매년 한정판 제품을 출시해 왔다”며 “페스티벌 기간동안 ‘재즈막걸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을 지켜본 후 올해 말쯤 국내외 시장에 공식 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농기원은 경기미나 보리를 이용한 전통주 제조방법에 맥주의 홉과 엿기름을 융합하여 발효기간을 단축시키면서 맥주맛과 향을 증가시키는 방식으로 맥주맛 막걸리 개발에 성공했으며, 지난해 12월 민간에 기술이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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