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추석을 앞두고 22일부터 9월 12일까지 차례용품ㆍ선물용 상품과 관련된 각종 불량식품 사범에 대한 강도 높은 단속을 벌인다.

경찰은 “이번 단속은 명절특수를 틈타 국민 건강을 돈벌이에 악용하는 악덕업자가 기승을 부릴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철저한 단속과 사법처리로 국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중점 단속대상은 △차례용ㆍ선물용 식품 관련 위해식품 수입ㆍ제조ㆍ유통 행위 △차례용품 등의 원산지 위반 행위 △선물용 농축수산물, 건강식품 등에 대한 허위ㆍ과장광고 행위 △대형 인터넷쇼핑몰 등을 통한 불량식품 유통 행위 등이다.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됨에 따라 기존의 오프라인상 제조ㆍ유통 업체에 대한 첩보 수집ㆍ단속뿐 아니라 인터넷 상의 불량식품 유통행위에 대해서도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불법행위를 적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찰청은 22일 농산물품질관리원, 수산물품질관리원과 추석 대비 불량식품 근절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합동 점검ㆍ단속, 정보공유 등 상호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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