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아몬드협회는 올해 아몬드 수확량이 재배면적 34만8000헥타르 기준으로 약 95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같은 전망치는 지난해 실제 수확량인 약 90만7000톤 보다 4.6% 증가한 것이다.

캘리포니아 아몬드는 전 세계 아몬드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생산된 아몬드는 한국을 포함한 약 90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캘리포니아아몬드협회 빌 하프(Bill Harp) 의장은 “세 차례나 지속된 가뭄에도 불구하고 올해 긍정적 수확 전망을 달성하게 됐다”면서 “이는 아몬드 재배농가에서 용수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활용하는 첨단 농법의 산물”이라고 말했다.

하프 의장은 “올해 아몬드 수확량은 사상 최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다만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아몬드 및 아몬드 제품의 수요를 충족시켜야 하는 것은 우리의 또 다른 과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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