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투자유치실, 한ㆍ중 관계자 200여 명 성황

 
KOTRA 투자유치실은 13일 정오부터 201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 열린 KINTEX 307 세미나실에서 ‘중국 식품기업 전략적 투자유치 IR’을 개최했다(사진).

이날 설명회에는 국내에서 중국자본 유치, 전략제휴, 중국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식품기업 관계자와 중국에서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가한 전시업체, 바이어 가운데 한국 투자에 관심이 있는 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연식 투자유치실장
김연식 투자유치실장은 인사에서 “한중 FTA가 진행되면서 양국의 경제협력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오늘 설명회에 참여하는 8개 기업이 투자상담까지 잘 진행해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업연구원 이준 연구원의 ‘한국 식품산업 및 對중 식품사업 동향’ 주제발표에 이어진 설명회에선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의 익산 산단 안내와 8개 기업의 IR이 진행됐다.

김지혜 KOTRA 투자유치실 전략지역유치팀 대리는 “중국은 웰빙 열풍에 따른 고급 식품시장의 빠른 성장과 함께 빈번한 식품안전 문제로 유제품 등 수입식품에 대해 높은 충성도를 가진다”면서 “중국 식품업체들은 해외 선진기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부정적 이미지를 불식시키면서 위생과 포장 기술 수준을 제고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리는 또 “한국기업의 기술력ㆍ브랜드와 중국 투자업체의 자본력 및 시장지배력을 결합해 중국시장으로의 진출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로써 중국의 국내 지분(합작)투자 → 수출판로 확대 → 국내 설비ㆍ제조공장 증설 과정이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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