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과학회(회장 이호)는 24일 오전 9시 30분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제4회 카레 및 향신료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카레! 향신료가 만드는 음식문화와 건강기능성’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카레의 원료인 강황, 후추 등 다양한 향신료들의 생리활성효과에 대한 연구성과를 발표한다.

부산대 이재원 교수는 커큐민이 노화와 관련된 인식장애와 신경관련 질환에 도움을 준다는 내용에 대해 발표하고, 세종대 엄수종 교수는 후추의 항비만 효과, 가천대 길병원 전용순 교수는 커큐민의 유방암 예방 및 치료효과에 대해 발표한다.

호주 퀸즈랜드대학의 Luis Vitetta 교수는 향신료의 유효성분이 장의 건강한 면역체계 능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를 소개하고, 일본 고베대학 Hitoshi Ashida 교수는 커큐민이 환경호르몬인 다이옥신의 체내 축적을 막는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인도 마이소르대학의 Jamuna Prakash 교수는 인도의 식문화와 인도에서 유래한 카레의 영양학적ㆍ관능적 특성을 살펴보고, 카레에 사용되는 다양한 향신료들의 생리활성효과를 소개한다.

Session I Medical Benefit of Curry and Turmeric
ㆍIntraductal Administration of Curcumin and Nanocurcumin for Breast Cancer Prevention(Prof. Yong Soon Chun, Gachon University Gil Medical Center)
ㆍNutraceutical Interventions in Neurocognitive Deficits : Biphasic Effects of Curcumin on the Hippocampal Neurogenesis(Prof. Jaewon Lee, Pusan National University)

Session II Physiological Functions in Spices
ㆍAnti-fat Effect of Pepper through Epigenetic Regulation(Prof. Soo-Jong Um, Sejong University)
ㆍThe Gastrointestinal Tract Microbiome and the Metabolism of Herbal Compounds such as trigonella foenum-graecum Extract(Prof. Luis Vitetta, The University of Queensland, Australia)

Session III Healthy Life from Curry Food Culture
ㆍCurcumin and Its Derivatives Suppress Activation of Dioxin Receptor(Prof. Hitoshi Ashida, Kobe University, Japan)
ㆍCurry in Indian Culture and Significance for Health(Prof. Jamuna Prakash, Mysore University, In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