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4회째를 맞는 이 박람회에는 2,200여 업체가 참가하고 전 세계 6만명 이상이 참관했다. 특히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자연제품 관련 식품ㆍ유통 및 서비스 업계 주요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했다.

aT는 미국 현지 주류시장 개척을 위해 대상에프앤애프(김치), 빙블루(김), 산들촌(스낵), 에프앤바이오(건강기능식품), 예인티앤지(음료), 오행생식(생식), 웰팜(음료), 씨허브(후코이단), 풍기특산물영농조합법인(인삼), 한국제다(차)와 함께 참가해 1,30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특히 식문화홍보관에서 한국 식재료를 활용한 김치전, 고구마 김치 요리, 김밥, 버섯불고기 등을 시연하고 시식 기회를 제공해 현지인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한국관 참가 업체 외에도 자연나라, 오뚜기, 인삼공사, 풀무원 등이 독자적으로 참가해 주력제품에 대한 홍보활동을 벌였다.

aT 박종서 식품수출이사는 “미국 내 에스닉 식품 수요 증가와 더불어 한국식품의 주류시장 진출이 증가함에 따라 2014년 2월 현재 대미 수출 증가세(9.2%)가 유지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농식품의 건강지향적, 안전식품 이미지를 확산시키고 향후 지속적으로 참가해 미국 식품시장 수출 확대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