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급대상 113만8천 농가ㆍ지급면적 102만5천ha

농림축산식품부는 쌀ㆍ밭ㆍ조건불리직불금 지급 대상자를 확정하고, 2013년도 직불금을 11일부터 해당 시ㆍ군ㆍ구를 통해 지급한다.

올해 직불금 지급 대상자는 113만8,000농가, 대상면적은 102만5,000ha이며, 총 직불금은 7,638억 원이다. 이는 작년에 비해 804억 원(11.8%) 증가한 수치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쌀직불금이 77만 농가ㆍ85만4,000haㆍ6,866억 원, 밭직불금은 22만 농가ㆍ7만3,000haㆍ291억 원, 조건불리직불금은 14만9,000농가ㆍ9만8,000haㆍ481억 원이다.

'13년 농가당 쌀ㆍ밭ㆍ조건불리직불금 지급액은 67만1,000원으로 전년 60만6,000원보다 6만5,000원 더 지원된다. 이는 신청자나 면적 감소에 비해 쌀고정직불금 지급단가 인상(70만원/ha→80만원), 밭직불 지원대상 품목 확대(19개→26개), 마을공동기금 조성비율 축소(30%→20%) 등으로 농가당 수취금액이 늘었기 때문이다.

한편, 쌀소득보전직불제는 '98~'00년까지 논농업에 이용된 농지로써, 농지의 형상과 기능을 유지하는 논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에게 고정직불금(80만원/ha)을 지급하고, 목표가격과 수확기 쌀값 차이의 100분의 85에서 고정직불금 단가를 차감한 금액에 생산량을 곱해 변동직불금을 지급, 농가소득을 보전하고 있다.

또한 소득이 많지 않으면서 생산이 감소하는 밭작물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보전을 위해 '12년부터 40만원/ha을 밭농업직불금으로 지급하며, 농업생산성이 낮고 정주 여건이 불리한 지역에 소득보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06년부터 50만원/ha을 조건불리지역직불금으로 지급해오고 있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