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타겟 등 경쟁 업체들과의 극심한 경쟁과 파산설에 시달리고 있는 할인 유통 업체 K마트가 경영난 타개를 위해 2100여개 점포 가운데 다수를 폐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11일 분석가들이 밝혔다. 이에 따라 신용 평가 기관 무디스는 이날 K마트의 채권 등급을 Ba2에서 투기 수준인 B2로 세 단계 하향 조정했으며 추가 하향 조정 가능성도 경고했다. K마트는 10일 연휴 판매 부진 발표 후 채권단과 기존 부채 및 추가 금융에 대해 논의 중에 있다고 발표했다. (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