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정영훈 원장)은 국내산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우리 수산물 안전해요’ 캠페인을 30일 전국 주요 해수욕장, 어판장, 포구 등에서 실시한다.

수산과학원 본원 및 동ㆍ서ㆍ남서해 연구소 직원들과 관내 수협 및 어촌계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일반시민 등 500여 명은 이날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펼치고 주변 정화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부산지역에서는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유재준 의원,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대형선망수협, 동원산업, 부산바다회 등 관계자들과 부경대 학생 및 일반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 후에는 참치 해체 쇼, 고등어구이 시식회 및 수산물 관련 퀴즈 등을 진행한다.

정영훈 수산과학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과학적으로 밝혀진 우리 바다와 수산물의 안전성을 널리 홍보해 영양이 풍부한 우리 수산물 소비시장이 살아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