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국-프랑스 식문화 비교 국제 세미나’가 11월 1일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별관 토파즈홀에서 열린다.

프랑스 농업식품산림부가 주최하고 소펙사 코리아가 주관하는 이날 세미나는 △프랑스 및 한국 식품 전시ㆍ시식 △줄리아 쎄르고(Julia CSERGO) 교수(파리 리옹 제2대학), 주영하 교수(한국학중앙연구원), 크리스티앙 떼뜨두아(Christian Têtedoie) 셰프(떼뜨두아 레스토랑), 이욱정 프로듀서(KBS) 등의 발표로 구성, 진행된다.

줄리아 쎄르고 파리 리옹 제2대학 교수는 ‘프랑스식 식사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배경과 과정’에 대해 발표하고, 주영하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는 ‘한국인의 식사’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한국인의 오랜 식사 방식과 김장의 문화적 의미에 대해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크리스티앙 떼뜨두아 셰프는 프랑스식 식사와 식문화에 대해 정의를 내리고, 프랑스 식문화의 변천사, 다음 세대로의 식문화 계승 등에 대해 발표한다.

이욱정 PD는 ‘동양 음식의 세계화’라는 주제를 통해 일본의 사례를 토대로 한 국가의 이미지가 음식의 세계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최근 한류 영향으로 한식에 대한 관심이 어떻게 작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발표한다.

세미나에서는 한국과 프랑스를 대표하는 식품을 한 자리에 전시,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시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시장에서는 프랑스산 와인(비노쿠스, 타이거 인터내셔날), 치즈(프랑스 국립낙농협의회 CNIEL), 초콜릿(발로나), 베이커리(브리오슈 도레), 커피(제너럴 커피 코디네이터), 유제품(다논 코리아) 및 한국의 전통 한상 차림과 도자기, 전통주(비채나, 광주요, 화요) 등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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