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부터 28일까지 aT센터에서 ‘2013 생명산업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개발된 우수기술의 전시, 우수연구자 포상, 농가-기업-투자운영사간 상생협력 협약식, 세미나, 기술이전 설명회 등을 통해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 창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3 생명산업대전’ 전시관은 창조농업관과 생명산업 테마전시관으로 구성, 운영된다.

창조농업관은 △FTA 대응 △ITㆍBT 융복합 △상생협력 △6차 산업 △신성장동력 창출 등 5가지 주제로 구성되며, 농진청, 산림청, 대학 등의 농식품분야 연구자들이 개발한 기술 가운데 우수 성과들을 전시한다.

특히 R&D 성과물의 사업화 단계를 고려해 사업화가 진행 중이거나, 앞으로 사업화가 유망한 사례들을 전시해 농산업체에 기술이전을 촉진하고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생명산업 테마전시관은 △농업생명관(주제 : 생명이 시작되는 땅) △산림생태관(지구균형의 숲) △골든씨드관(창조의 씨앗) △청정검역관(질서의 생태계) △식품산업관(윤택한 삶)의 5가지 테마로 구분하고, 5개의 유관기관 주위로 43개 관련 기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상생협력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전시관에서는 농업이 동물, 식물, 미생물 등 생명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모습을 일반 국민들이 알기 쉽도록 관련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고, 유관기관별로 시식 행사, 퀴즈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특허청과 농업정책자금관리단은 상담존을 운영해 기업체들에게 투자 관련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9개 수출연구사업단(감귤ㆍ과채류ㆍ단감ㆍ닭고기ㆍ버섯ㆍ사과ㆍ배ㆍ토마토ㆍ백합)은 수출관을 운영, 연구 성과와 주요 수출품을 소개한다.

체험관에서는 일반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살아있는 나비가 날아다니는 나비체험존, 곤충ㆍ병아리ㆍ강아지 등 반려동물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동물놀이터를 운영하고, DNA 분리 체험, 오미자청 만들기, 쪽염색 체험 등을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2013년 생명산업대전’에서는 개발된 우수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실질적으로 사업화될 수 있도록 농가-기업-투자운용사-농업기술실용화 전문기관간의 상생협력 협약식을 갖는다.

26일 열리는 상생협력 협약식은 기술이전 촉진을 위한 우수 R&D 정보 제공 및 기술이전 촉진 협약,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농식품 경영체에 대한 투자운용사의 투자촉진 협약, 기업-생산자단체간 원료 공급-구매 협약으로 진행된다.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 시상식도 26일 열린다.

‘2013년 생명산업대전’이 열리는 기간 동안 aT센터 중ㆍ대회의실에서는 다양한 학술행사와 기술이전 설명회가 개최된다.

국립종자원은 ‘종자 순도검정 및 품종식별을 위한 분자마커의 활용’을 주제로 ‘종자검정 국제 세미나’를 26일 개최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한국식품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기술이전 설명회’와 수출연구사업단협의회가 주관하는 ‘수출사업단 세미나’도 개최된다.

27일에는 농림식품과학기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제8회 Green & Life Technology 포럼이 ‘국민건강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통한 국민 행복 추구’를 주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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